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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직원 단체 달리기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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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직원 단체 달리기 퍼포먼스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3.04.1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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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시오’
▲  지난 13일(토) 열린 제22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 경주시청 직원 600여명이 단체로 참가해 건강도 챙기고 동료직원 간 화합도 다지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난 13일 열린 제22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 경주시청 직원 600여명이 단체로 참가해 건강도 챙기고 동료직원 간 화합도 다지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5km 건강달리기에 참가하는 200여명의 직원들은 최근 선정된 경주시 대표 8색을 홍보하기 위해 각각 8가지 색상의(빨강·다홍·노랑·녹색·파랑·자주·금색·검정) 티셔츠를 입고 진영(8열 16행)을 갖추어 ‘단체 달리기’라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는 국제적인 규모의 스포츠행사에 경주시 대표 색을 홍보하고 직원 스스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되었다.
 
한 마라톤 참가자는 “공무원들이 8가지 색깔의 옷을 맞춰 입고 질서정연하게 달려가는 모습을 보니 경주 대표 색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공직사회가 좀더 친숙해 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미래 지향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연구조사를 통해 경주 대표 8색을 선정했으니 시민들께서 많이 사랑해주시고, ‘경주색’을 활용해 아름답고, 조화로운 경주 경관을 다시 그리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주를 상징하는 대표 8색은 빨강은  신라화랑의 뜨거운 조국애와 피 끓는 열정을 상징하고 다홍은  고귀한 원화의 아름다움과 남산골 감색을 상징하고, 노랑은  왕릉의 금잔디 동경이 황구를 상징하며, 녹색은  남산의 사철 푸른 소나무, 비단벌레 날개를 상징하는 것이다.
 
파랑은 남천의 맑은 물과 애민정신이 숨 쉬는 수중왕릉의 동해바다를 상징하고, 자주는 올곧은 진리를 읽고자 하는 첨성대의 정신을 상징하며, 금색은 황금의 나라 신라 금관 왕의 색을 상징하며, 검정은 신라삼국을 통일하고 새로운 민족문화의 창달을 상징 하는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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