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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추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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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추진 선포식’ 개최
  • 최정현
  • 승인 2016.06.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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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 복합문화쇼핑 공간으로 조성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도마큰시장(상인회장 이형국)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도마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추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병석 국회의원, 이인섭 대전ㆍ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과 이형국 도마큰시장 상인회장, 시장상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이 열리는 특설무대에는 많은 상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공존하는 명품시장’ ‘가족 같은 시장, 가족이 행복한 시장’이란 비전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초청가수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선포식’과 식후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시장, 구청장,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의 애장품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ㆍ관광ㆍ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지역관광명소 시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3년 동안 총 1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국비와 지방비가 각 9억 원씩 지원된다.

시는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을 주요 시책사업으로 정하고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중앙시장ㆍ은행동상점가ㆍ도마큰시장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신도시장ㆍ한민시장ㆍ송강시장ㆍ중리시장을, 전통시장 청년창업 육성사업으로 태평시장ㆍ유천시장을 정해 각 10개씩의 창업점포를 개장했다.

도마큰시장은 논산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해 70년대 초부터 방직공장의 성업과 함께 성장한 시장으로, 대전에서 단일시장으로 가장 큰 시장이다. 470여개 점포에 1100여명의 상인들이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시장을 상징하는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구축, 특화상품과 조리법 개발, 협동조합 운영, 사랑나눔행사, 도마큰시장 축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을 연계하고 시장 고유의 특성을 발굴ㆍ개발해 국내외관광객이 장보기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시청 유승병 일자리경제과장은 “문화관광형시장의 목적은 전통 시장 주변의 관광명소와 연계해 시장상인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것이므로 도마큰시장 만의 먹을거리, 관광 상품을 개발해 명실 공히 대전 서부의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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