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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창 고인돌유적지 관광지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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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창 고인돌유적지 관광지로 ‘부각’
  • 김인미
  • 승인 2016.06.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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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2000년 12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이 2009년 운행을 시작한 고인돌탐방열차(모로모로 열차)와 국내 유일의 고인돌박물관으로 한층 더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고인돌유적지는 6코스로 구성됐는데, 모로모로 열차를 이용하면 1코스에서 6코스까지 다양한 고인돌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기원전 4~5세기경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죽림리 일원 고인돌유적지에는 400여기 이상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됐으며, 탁자식과 기반식(바둑판식), 개석식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혼재됐다.

2008년 개관한 고창 고인돌박물관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로 2011년에 세계적인 가이드북 ‘미슐랭 그린가이드’에 한국 명소로 소개되면서 국내·외, 특히 유럽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인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고창 고인돌유적은 다양한 홍보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에 힘입어 세계유산 등재 후 꾸준한 관광객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세계유산적 가치 보존으로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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