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필용 군수)는 17일 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여름철 자연재난대비를 위해 ‘2016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필용 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 경찰, 소방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독수리훈련과 화랑훈련의 주요성과 및 보완사항에 대한 보고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의 사격체험 및 드론을 이용한 적 수색 가상운행을 시연을 했다.
이날 시연한 드론은 군부대가 거동수상자 수색뿐만 아니라 화재현장 정찰, 실종자 수색 등의 주민 안전 지원에 사용하기 위해 지난 통합방위협의회의 협의를 통해 군에서 지원한 것이다.
이는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 안보를 넘어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역의 유관 단체의 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의 시연으로 드론이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안보 현장인 예비군 훈련장에서 실시되는 만큼 지역안보를 위한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음성군내 기관장의 화합과 의견 교환을 통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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