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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환경공단과 안전한 친환경도시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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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환경공단과 안전한 친환경도시 조성 ‘맞손’
  • 최정현
  • 승인 2016.06.1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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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ㆍ수질폐기물 등 5개 환경분야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사진=대전시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7일 오후 3시 30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 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최근 들어 옥시가습기 살균제 피해, 폭스바겐사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불산 가스 유출 등 환경재난이 상시화 되는데 따른 경각심에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또 대전시는 날로 증가되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도화ㆍ세분화된 환경업무에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한국환경공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사업 ▲대기ㆍ수질 환경, 빛 공해 개선 모니터링 ▲상ㆍ하수도, 수생태계 보전, 저영향개발 기법 적용, 폐기물처리 및 에너지화 시설 설치 및 기술지원 ▲자원순환 촉진 ▲토양 및 지하수 환경조사 분야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에게 민감한 대기ㆍ수질 등 재난에 공동대응 하고 아울러, 대전하수처리장 이전관련 민간투자사업 협상, 물 순환 선도도시 선정에 따른 저영향개발(LID) 기법 적용 등 주요 현안사업에도 기술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그 동안 부분적 업무 위ㆍ수탁 계약에 의한 제한적 업무협력에서 벗어나, 대기ㆍ수질ㆍ폐기물ㆍ지하수 등 5개 환경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ㆍ행정적 지원과 정보교류의 계기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대전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환경피해로 인한 시민의 걱정이 매우 큰 시점에서 대전시와 한국환경공단의 환경 분야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재난에 공동대처하는 것은 시기적절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이 안전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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