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서부지역 내 교습소는 감소하고, 개인과외는 증가하고 있으며, 학원수는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19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은 대전 서부(서구, 유성구)지역 교습소는 감소하고 개인과외교습자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국적 추세와 동일하나, 학원의 수는 감소되기보다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대전지역 전체적으로 학원은 감소하고 있으나 신도시가 속한 서구, 유성구 지역에서는 폐원하는 수에 비해 신규로 설립되는 학원이 많아 총 학원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도 신규 설립 학원이 70여 곳으로 여전히 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습소가 점차 줄고, 비용이나 진입 부담이 적은 개인과외교습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비슷한 현상이나, 대전 서부 지역의 학원 수 반등 및 증가 추세는 독특한 현상으로 보인다”며 “장기불황, 학생 수 감소, 학원 간의 경쟁 심화 등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및 학생들의 식지 않는 학력 신장 욕구가 높은 수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냄에 따른 현상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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