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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친환경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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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친환경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추진
  • 조준수
  • 승인 2016.06.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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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저감과 에너지의 절약을 위한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저녹스버너는 연소시 산소, 온도, 시간 등을 조절해 연료효율을 증대시켜 연료비를 절감하고 오염물질의 발생량을 저감하는 고성능 버너로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최대 83%까지 절감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른 중소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와 냉·온수기와 건조시설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이다.

단,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및 신규 설치 가스 또는 경질유 보일러에 포함된 저녹스버너 가운데 보일러 규모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해당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1억500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 대상자를 공개모집하고 이중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우선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보일러 용량에 따라 400만 원에서 1429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보일러의 유형과 용량에 따라 자부담이 발생한다.

정기호 시 환경정책과장은 “저녹스버너를 교체할 경우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연료비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효과로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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