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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직장인 건강 혁신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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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직장인 건강 혁신 프로젝트’ 진행
  • 김인미
  • 승인 2016.06.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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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김경숙 소장)는 에스케이텔레콤의 자회사인 에스케이 네트웍 오앤에스 전주지사와 함께 조직 내 건강증진 분위기 조성과 건강문제가 있는 직장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직장인 건강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직장인 건강 혁신 프로젝트’는 에스케이 네트웍 오앤에스 전주지사에 근무하는 직원 중 사내의 비만·절주 펀드와 금연·절주 펀드에 자발적으로 가입한 4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는 보건소와 함께 6개월간의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흡연율과 고위험음주율, 비만유병율을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된다.

보건소가 사업 참여대상자의 건강 현황을 사전 조사한 결과, 흡연율 40.2%, 비만율 61.8%, 고위험음주율 66.6%,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18.2%으로 조사돼 ‘2015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시 성인남자의 평균 흡연율 36.6%, 비만율 34.3%, 고위험음주율 31.4%,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13.1% 보다 높아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에 따라 해당업체에 대한 단체 교육과 개별 전문 상담, 6개월간의 추구관리, 한방침 시술 등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고, 회사측에서는 파트별 책임제와 사내 파파라치 제도, 사내 건강 펀드 등을 운영해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돕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타 사업체 등에서 진행됐던 보건소 주도적인 교육들과 달리 사측에서도 사내 파파라치 제도나 건강 펀드 운영 등을 통해 자체적인 노력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렵고 술과 담배,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갖게 된 직장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내 사업체라면 망설이지 말고 보건소 건강증진팀(063-281-6313)으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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