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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월드컵경기장에 주차장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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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월드컵경기장에 주차장 추가 조성
  • 김인미
  • 승인 2016.06.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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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시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 186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2178면의 주차 공간이 있으나 그간 매년 열리는 K리그축구경기 관람객의 주차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내년 U-20 개막전을 전주에 유치한 가운데 월드컵경기장의 주차공간 부족이 지속적으로 문제시 됐다.

이에 시는 월드컵경기장의 현장실사를 통해 그간 텅 빈 공간으로 활용도가 거의 없었던 중앙광장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갔고, 186면의 주차장 조성이 완료돼 경기장 내 총 2364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됐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오는 29일 열리는 전남 드래곤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7회의 축구경기와 내년 U-20의 개막전을 비롯한 9경기의 전주 경기를 즐기기 위한 축구팬들의 주차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 이번 주차장 조성 시에 기린대로 호남제일문 인근에 월드컵경기장 진출입 도로를 개설해 그간 전주IC, 군산, 익산 방면에서 월드컵경기장 진입시 문제됐던 병목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수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추가 조성으로 주차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전주 홈경기에는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대형경기에는 셔틀버스도 운행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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