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오는 23일까지 가금사육농가 320호 집중점검
세종시(시장 유한식)는 중국발 신종 AI(H7N9형) 확산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양계농가 밀집사육지역인 부강면과 소정면을 비롯해 세종시 전역에 대해 농가별 소독시설 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선다.
이 기간 중 공동방제단이 축사를 순회 방문, 주변 진입로 등 소독을 실시한다.
또 가축방역 사각지대인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등 소량의 닭고기 판매업소에 대해서도 공수의, 지역 농·축협 등의 가용인원을 동원해 소독 및 질병예찰을 실시한다.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에 위탁해 실시하는 AI 바이러스 모니터링 검사도 긴밀히 협조, 이달 중 조기완료할 계획이다.
윤창희 가축방역담당은 “이번 신종 AI는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제기된만큼 축산농가뿐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중국의 발생지역 해외여행을 자제토록 홍보하고 있다”며 “손씻기·세안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닭·오리·계란 등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인체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으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