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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산사태 대책 상황실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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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산사태 대책 상황실 설치 운영
  • 김인미
  • 승인 2016.06.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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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에 따라 빈발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와 14개 시·군 산림부서에 설치되는 대책상황실에서는 산사태 취약 1510개소, 인가 주변 임도 244㎞를 중심으로 공무원, 산사태현장예방단 7개단 24명 및 임도 관리원 33명을 활용해 지속적인 점검과 사전 보수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 기상정보와 산사태정보시스템을 운영해 상황별로 위기경보를 발령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농후하거나 확실할 때에는 지역주민을 안전장소로 대피시키고 인명을 구조한다.

아울러 산사태 발생 시 응급 복구와 정확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현지에 적합한 공법으로 항구적인 복구공사도 실행한다.

도는 올해 산사태 예방을 위해 250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67개소, 계류보전 33㎞, 산지사방 15㏊ 등 사방사업을 우기 전인 이달까지 완료한다.

노연호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산사태로 28.2㏊의 산림이 훼손되고 189억 원의 복구비가 투입됐다”며 “산사태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서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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