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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물 강릉개두릅 가공상품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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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물 강릉개두릅 가공상품화 추진
  • 최도순
  • 승인 2016.06.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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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는 전국 대표작목 중 하나인 강릉개두릅의 연중판매를 위해 올해부터 다음해까지 2년 동안 4억5000만원을 투입해 가공상품화를 추진한다.

자생하는 개두릅의 소득화를 위해 2000년 중반부터 재배면적을 본격적으로 확충하여 2012년에는 ‘지리적 표시제 산림청 제41호’ 등록과 브랜드 개발 및 상표권 특허 출원으로 전국 대표작목으로 자리매김해 봄철 농가의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240ha에서 생산되는 480톤의 물량 대부분이 생채로 거래되고 있어 유통기간이 매우 짧아 가공상품화 개발이 시급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에 공모해 올해부터 가공 상품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가공장(165㎡) 설치 및 가공장비를 구입으로 증숙 개두릅의 냉동 진공포장과 2다음해에는 집하장, 육묘시스템, 대형마트 입점 등을 통해 청정 강릉 개두릅의 안정적 상품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릉개두릅생산자협회(회장 권우태)에서 개두릅 수매와 가공 및 유통을 총괄적으로 추진,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여 1.5~2배의 소득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생산자단체는 6차산업 기반을 마련해 강릉개두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민가시 개두릅 조직배양묘를 개두릅협회 등 전문 재배 농가에 공급해 재배면적 확대와 함께 개두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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