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시의 2016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받은 재정 인센티브 6억원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울산지역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일반 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등 9개 분야에 대해 평가해, 이 가운데 6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가등급을 받은 울산 동구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했으며, 27일자로 최우수 지자체 선정 인센티브 6억원을 동구에 교부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교부되는 인센티브 6억원을 지역의 경제적 특수성을 감안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 그리고 주민숙원사업 등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부서별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신규 사업을 발굴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고,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숙원사업을 찾아,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조선경기 침체로 지역의 행정 살림살이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인센티브가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받은 인센티브가 의미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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