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점동면·가남읍 및 이천시 장호원읍 등 41개리 2648㏊ 대상
[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는 오는 12월까지 여주・이천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할 ‘점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착공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점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공급사업은 남한강을 취수원으로 양수장 3개소와 용수로 135.6㎞ 설치해 여주시 점동면·가남읍 및 이천시 장호원읍 등 41개리 2648㏊(개발면적 2136㏊)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며, 총 사업비는 1314억 원이 투자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최대 36만 톤의 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이 지역의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문제가 항구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