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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송아파트상가조합, 시공사 선정으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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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송아파트상가조합, 시공사 선정으로 탄력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04.1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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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송아파트상가조합이 추진하는 세종시 이주자택지 공동주택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금송조합은 모아주택산업과 3-1생활권 M4블록에 1130세대 시공을 위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이주자 택지 공동주택사업은 조합들의 난립과 이전투구로 지지부진을 면치 못했고, 지난 2007년에 토지보상금을 수령한 원주민 대부분은 보상금을 생활비로 소진해 재정착을 위한 주택자금 확보가 어려운 처지였다.

노민용 금송조합장은 “이번 계약으로 조합원 분담금 전용면적 84.6㎡(34평형) 1억2500만원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며 “이번 가계약으로 이주자아파트 추진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조만간 LH공사에 등록과 부지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주자 택지 공동주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조합원 300명(일부 부지 350명) 이상을 모집해야 하고 조합원 가구수를 합산한 전체면적의 9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원주민 이주자 2350여 가구 중 현재까지 1500여명이 단독택지를 구입하거나 조합에 가입하고 남아있는 가구는 850여 가구에 불과해 이번 시공계약을 통해 유리한 조건을 확보한 금송조합이 조합원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금송조합의 아파트 부지 M4블록은 연구단지와 대학이 집중 배치된 3-1생활권으로 세종시청사 옆에 위치하며 금강을 끼고 있어 최고의 조망권을 자랑해 세종시의 강남권이라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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