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28일까지 수산자원의 회복과 지속적인 어업기반조성,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무녀도, 관리도, 말도 및 개야도 해역에 조피볼락, 감성돔종묘 90여만 마리를 방류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약 50억 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감성돔, 전복, 해삼 등 약 2억5200만 마리를 방류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 내 해역의 다양한 어족자원조성을 위해 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한 우량종묘인 전복, 꽃게, 붕어, 참게 등 37만 마리를 무상 방류하는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보호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수산자원의 보호육성 및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바다숲 조성해역 확대, 수출확대를 위한 해삼양식 단지 조성, 인공어초 및 투석 시설을 설치하는 등 어패류 서식 공간 기반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우량종묘의 연차적인 방류와 더불어 방류해역에 대한 치어포획 등 불법어업 금지 지도 및 단속 강화로 어업질서 확립과 지속적인 수산자원관리보호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지역 내 해역의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지도·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동연 시 해양수산과장은 “수산관련 기관단체와 협조체제로 지역에 다양한 우량종묘 생산관리 확보 및 자원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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