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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주시 '세계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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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주시 '세계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 서정용
  • 승인 2011.11.01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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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리브컴어워즈 송파대회 은상차지
▲김병립제주시장이 시상식에 참가한 모습

 
제주시가 '세계적인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
 
환경 보전에 기여한 도시를 가리는 '2011 리브컴어워즈(LivCom Awards) 송파대회'에서 제주시가 인구 40만명 이상 부문 살기 좋은 도시그룹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31일 저녁 7시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37개국 338개 도시가 참가, 26개국 77개 도시가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37개국 338개 도시가 예선에 참가해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앨버키키(미국), 요하네스버그(남아공), 빌바오(스페인), 보르도(프랑스), 헬싱키(핀란드) 등 77개 도시가 본선에 진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시를 비롯해 서울 성북구, 광주 광산구, 전북 남원시, 경북 안동시, 경남 통영시 등 13개 도시가 본선에 올랐다.
 
결선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영국 리브컴어워즈 주관으로 서울 송파구에서 열렸다.
 
제주시는 본선 경연에서 현대와 공존하는 '탐라 천년의 숨결'이 살아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적 선도도시, 시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생태도시 등을 강조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살기 좋은 도시 국제대회'는 유엔 산하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공인한 대회로, 지속가능하면서 발전을 위한 환경관리 우수 사례 등을 평가해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대회는 매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2012년 제16회 대회는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서 열린다.
 
한편, 시상식에 참가한 세계 77개 도시 대표단은 '같이 잘사는 지구행동계획'을 담은 '세계환경도시 송파선언문'을 선언하고 현장위주의 녹색정책-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원칙을 결의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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