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류판매 등 66곳 단속
제주시 관내 노래연습장이 주류판매 등 불법영업 행위로 말썽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시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노래연습장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묵인 3건, 주류를 판매 11건, 주류 보관 32건, 주류 반입 묵인 19건, 기타 1건 등 66곳을 적발했다.
시는 이 가운데 주류 판매 영업을 한 노래연습장 26곳은 영업정지, 주류 반입 묵인 등 40곳은 과징금을 부과했다.
특히 올해는 접대부 고용은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지만 주류 반입 묵인·보관·판매 행위는 지난해 19건에서 올해 62곳으로 3.5배 가까이 늘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접대부를 고용한 노래연습장 10곳과 주류 보관·판매 15곳, 주류반입묵인 14곳, 청소년 출입시간 이후 출입 묵인 6곳, 시설위반 1곳등 46곳을 적발,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렸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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