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경찰서(서장 엄성규) 는 5일 폭우 속에서 3시간가량 ‘교통안전 맨발투혼’으로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6일 서에 따르면, 설성지구대 3팀은 5일 오후 6시 50분경 ‘도로가 물바다다’라는 112신고를 접하고 군 소재, 신천교차로로 출동했다.
당시 신천교차로 4차선 중 3차선이 잠기고 운행 중인 차량이 침수로 인해 시동이 꺼지는 등 안전사고가 우려됐고, 이에 설성지구대 3팀은 차량이 침수구간에 진입하지 못하게 교통안내를 하는 한편, 지자체 협조요청을 통해 교통안전 드럼통을 설치하는 등 복구 작업으로 피해확산을 막았다.
이후 서 교통관리계, 112타격대의 체계적인 공조를 통해 안전사고 없이 침수도로를 복구했다.
이를 지켜본 주민, A씨는 “폭우 속에서 맨발로 뛰어다니며 고생하는 경찰관들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네요.”라며, “사진 찍어서 지인들한테 보여주려고요”라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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