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2:46 (월)
제천 도화리, 복사꽃 마을 행복에 빠지다
상태바
제천 도화리, 복사꽃 마을 행복에 빠지다
  • 정덕영
  • 승인 2016.07.06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회 행복마을 콘테스트 충북도평가' 최우수 선정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복사꽃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충북대표로 참가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도 대표 선발 대회에서 경관·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해 이달 중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전국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청풍면 도화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돼 지금의 마을로 이주하게 됐으며 수몰 이후 먹고 살기에 바빠 일밖에 모르던 주민들은 2014년부터 이마을에 귀농한 정선욱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다함께 마을 가꾸기에 나섰다.

청풍면 도화리 꽃밭 마을 전경

리는 슬레이트 창고와 퇴비더미들을 치우고 꽃과 마을의 상징인 개복숭아 나무를 심고 관리하며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했다.

또 지난해부터 마을 자체적으로 개복숭아 축제를 개최해 올해 1000 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꾸준히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는 마을 주민들 스스로가 농가소득 증대 및 마을 발전을 위한 방향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일반 농산어촌개발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공모할 예정이라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