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는 오는 8일 오후 5시 시청 탄금홀에서 충주지명 탄생 1076주년과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한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행복과 충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들에게 시민대상과 충주를 빛낸 얼굴상, 충주행복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의 충주시민대상 수상자는 문화·예술·언론부문 임창식 씨, 농림·축산부문 김문흠 씨, 사회·봉사·윤리부문 장완기 씨, 산업·경제부문 이석기 씨가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충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충주를 빛낸 얼굴상 수상자는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조원행 씨와 예성여자고등학교 축구부 등 3명이 선정됐다.
충주행복상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시협의회 여성회장 김영숙 씨 등 3명이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 충주의 모습이 영상으로 상영되며 내년 10월에 개최될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다짐하기 위한 선진시민의식 함양 결의문 채택과 디데이 카운터 점등식이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시청광장에서 펼쳐지며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충주변천사 사진전이 시청광장에서 20일간 열리게 된다.
정광섭 시정팀장은 “올해는 소모성 프로그램을 대폭 간소화 하는 대신 음악회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을 100%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시민의 날 본래의 취지를 살리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