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양식어업인의 요청으로 어미 및 유생 사육 관리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에 대해 진행한다.
참석 교육생들은 직접 생산한 가리비 인공 종묘를 양식장에 이식해 육성, 관리방법을 실습한다.
특히 강원도 어업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교육은 이번부터 전남 완도, 경남 통영 및 사천, 경북 포항 및 영덕의 어업인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종묘생산 교육에 참여한 어업인은 가리비 종패를 우선적으로 분양받아 자신의 어장에서 양식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동해안의 참가리비 양식잠재력은 약 2만 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과도한 어획 및 종묘 수급량 부족 등으로 현재 잠재 생산능력의 5%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수산연구소 남명모 박사는 “품질이 뛰어나고 부가가치가 높은 가리비류의 양식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양식해역을 다변화하고, 우량종패 생산 및 양성관리 기술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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