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12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사무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대비 원전안전 긴급 점검 보고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개최되는 ‘긴급 점검 보고회’는 지난 5일 울산 동쪽 52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울산인근 원전의 지진발생에 대한 대책 등을 점검해 관계기관으로부터 도출되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정비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보고회는 고리원자력본부의 ‘원전 가동상황 및 지진대책’ 보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대학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 검토, 원전안전과 관련한 의견개진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 보고회’에서 지진대응의 미흡한 점이 도출될 경우 즉시 개선방안을 강구토록 한수원과 관계기관에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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