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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승객 유치 경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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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승객 유치 경쟁 가속화
  • 서정용
  • 승인 2011.11.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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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관광 이용객 크개 증가
제주기점 뱃길을 이용하는 해상관광객들이 늘어나자 여객선사 마다 대형·고속화, 가격경쟁이 치열 한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은 올해 10월말까지 제주기점 8개항로 연안여객선의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246만4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항로별 여객수송실적은 제주~목포 69만6065명, 제주~완도 30만8056명, 제주~녹동 18만4024명, 제주~부산 10만6078명, 제주~인천 8만5885명, 제주~평택 2만4197명, 성산~장흥 50만7942명, 모슬포~마라도 54만8179명이다.
 
지난해 7월에 성산~장흥항로에 취항한 오렌지호가 제주와 타지방으로 연결하는 여객선 중 수송실적 2위를 차지하면서 고속화 경쟁에 불을 지폈고, 승용차량의 운송가격도 낮추면서 선사가 운임료 할인 등 가격경쟁까지 유도하고 있다.
 
이러면서 제주~목포항로의 선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객선인 스타크루즈호(2만4000t급, 선박 길이 186m, 폭 28m, 승선정원 1935명, 차량 520대)를 올해 2월에 취항했다. 또한 제주~완도항로의 선사도 완도에서 제주간 1시간 40분대에 주파하는 쾌속카페리 한일 블루나래호(3000톤, 승선정원 572명, 차량 84대)를 이번달 23일부터 취항하기로 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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