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5일 ‘자유 평화의 빛’ 위령비 보강 준공
세종시(시장 유한식)는 25일 오후 2시 전동면 청남리 개미고개에서 ‘자유 평화의 빛’ 위령비 현충시설 보강 사업 준공식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6‧25 전쟁 당시 개미고개 전투에서 산화한 미군 517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 완공으로 추모공간을 확보해 자유‧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 평화의 빛’ 위령비 현충시설은 한국 전쟁 당시 1950년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미국 24단 21연대(사단장 딘 소장)가 북한군의 남침에 금강 이북을 지연시키기 위해 미군과 북한군이 치열하게 전투한 결과 미군 517명이 전사상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유한식 세종시장을 비롯, 유환준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한미군, 보훈단체장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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