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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보고 중국으로‘날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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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보고 중국으로‘날아가자’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3.04.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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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누적관람객 20만 돌파 기념 +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상설 공연 중인 ‘플라잉(FLYing)’이 최근 누적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제작된 플라잉이 오픈 20개월(450회)만에 거둔 쾌거로 회당 평균 관람객 수는 444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상설공연으로는 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성과다.
 
이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플라잉 관람객 20만 돌파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플라잉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사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4~5일 이틀간 플라잉이 열리는 엑스포문화센터에서는 해당일 공연관람객을 대상으로 좌석번호를 추첨해 모두 4명에게 중국여행상품권(1인 2매씩)을 경품으로 준다. 또 토, 일요일마다 추첨을 통해 경주한화리조트 스프링돔 이용권(1인 2매) 증정 행사와 온라인 후기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행사도 푸짐하다. 주말과 휴일에는 3인 이상 가족에게 1인당 관람가가 18,000원이 적용된다. S석(40,000원) 기준 55% 할인된 금액이다. 어린이날이 있는 4~5일은 보호자와 함께 온 어린이(13세까지 적용)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도깨비 방망이와 노트 등 플라잉 기념품도 선물한다.
 
석가탄신일인 17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이어지는 3일의 황금연휴에는 누구나 정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플라잉을 관람할 수 있다. ※ 정가 :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플라잉은 우리나라 지자체(경북도?경주시)가 투자해 히트한 최초의 공연으로 유일하게 상설화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수출까지 성공해 이번 20만 돌파가 더 큰 의미를 지닌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유쾌한 가정의 달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잉은 화랑과 도깨비가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펼치는 역동적인 신라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랑의 무예와 러브스토리, 익살스런 도깨비는 신라 화랑도를 감동과 폭소로 재해석해 보여준다. 한국의 넌버벌 퍼포먼스를 대표하는 <난타>, <점프>를 연출한 최철기 감독이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마셜아츠, 비보잉을 접목해 1년여에 걸쳐 만든 작품이다. 무대사 퓨전극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플라잉 관람객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모든 프로그램과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공원 주요 볼거리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실물 크기로 투각 재현해 놓은 ‘경주타워’ △1950~1980년대 교실, 만화방, 만물상, 시골부엌 등을 그대로 옮겨 놓은 ‘이게 뭐야? 그때 그 시절’ 전시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개최 기념으로 기획한 ‘실크로드 사진 특별전’ 등 10여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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