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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아하센터,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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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아하센터,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 진행
  • 김혁원
  • 승인 2016.07.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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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립 아하!청소년문화센터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립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아하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상별 특성에 맞는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23일 진행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은 이제 막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와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양육자에 대한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는 동안, 어린이는 발달 단계에 맞는 주제별(사춘기, 성평등, 성표현물 등) 성교육을 받게 되며,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 하는 몸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간의 교감을 최고치로 이끌어낸다.

또 다음달 27일과 28일 진행되는 14~15세 여중생 대상 ‘ㄷㄷㄷ프로젝트’(당당하고 당차고 당돌한 나되기)는 여자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며, 자유롭고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자는 취지의 캠프다.

이는 청소년의 문화··경험 등을 반영한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참여 청소년들이 당면한 외모·몸이미지·사춘기 몸 변화 등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정확한 성지식을 배운다.

2013년부터 시작한 ‘ㄷㄷㄷ프로젝트’는 외모지상주의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새로운 여성상의 패러다임을 만나는 장이 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이 성장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양육자를 위한 성교육도 함께 진행되는데, 양육자의 성인식, 성태도, 양육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교육과 몸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하며 청소년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기관에 한해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찾아가는 성교육 버스 ‘아하!해피버스ting’을 무료로 진행한다.

‘아하!해피버스ting’은 어린이가 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며, 성과 관련된 불편한 감정과 상황에 대한 감수성 교육을 통해 성적 위험을 예측하고 위험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아하!해피버스ting’에서는 평소 취약한 양육환경에 놓일 수 있는 저소득·소외계층 청소년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서 버스 안의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성교육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하센터(02-2677-9220)로 문의하거나 아하센터 홈페이지(ahacente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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