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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카츠시카구, 자매도시 마포구 공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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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카츠시카구, 자매도시 마포구 공식 방문
  • 김재영
  • 승인 2016.07.22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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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축제 등 문화관광분야 주요산업 논의
(사진= 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6~27일 쿠라사와 요지 한일우호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해 안자이 슌이치 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 및 직원 17명으로 구성된 자매도시 일본 도쿄도 카츠시카구 우호방문단이 공식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일우호의원연맹은 구와 카츠시카구의 우호적 관계 및 상생 협력을 위해 카츠시카구 의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2011년과 2014년에 구를 방문해 우의를 다졌으며, 지난해 4월에는 아오키 카츠노리 카츠시카구 구장과 아키야 사토아키 카츠시카 구의회 의장 등 7명이 방문해 양 행정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방문 첫째날인 오는 26일에는 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관광진흥센터 운영 등 구 주요사업에 대해 두 도시가 상호 협업·발전할 수 있는 의제들을 토론한다.

이후 하늘도서관, 인터넷방송국 등 구청의 주요 시설과 구민체육센터를 시찰하고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오는 27일 국내 유일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 및 자립시설을 시찰하고, 이후 구의회 의장단을 접견한 뒤, 걷고싶은거리 등 홍대일대를 투어할 예정이다.

구와 카츠시카구는 지난해 11월 상호신뢰와 존중에 입각한 우호 교류 및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두 행정기관은 자매도시 협정에 따라 행정·경제·문화·예술·체육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번영과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양 지역주민의 경제적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경제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이번 카츠시카구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두 도시간의 우정과 신뢰가 더욱 깊어지고, 특히 문화·관광분야에서 상생하는 협력관계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츠시카구는 일본 도쿄도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34.84㎢이고, 인구는 45만3700여명으로 구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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