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세광고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주최로 전국의 과학영재고, 과학고, 과학중점학교에서 140개 팀이 참여, 이중 세광고를 비롯한 11개 학교 18개 팀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중 일반고인 과학중점학교는 세광고를 포함한 3개 학교만이 선정됐다.
세광고 학생 과학연구팀의 주제는 오종환, 이정섭, 이동기, 김성동, 운두현(이상 2학년)팀의 ‘충치의 주 원인균인 뮤탄스와 생체금속의 반응성을 이용한 2차 충치 경보 자원에 관한 연구’(지도교사 김선진)와, 이동현, 황찬하, 김찬우, 최연호, 허권의(이상 2학년)팀의 “바닷물에서 전기화학적 방법으로 탄산칼슘 침전을 통한 이산화탄소의 제거‘(지도교사 문병덕) 등이다.
두 팀은 다른 연구과제 선정 팀들과 함께 연구기간 종료 후 각 팀이 수행한 연구결과 발표회를 갖게 되며, 참여 학생 모두에게는 울산과학기술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편 세광고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0년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어 과학중점반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전국의 과학영재고, 과학고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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