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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양육시설 청소년 직업체험 연계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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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양육시설 청소년 직업체험 연계식 ‘성료’
  • 김재영
  • 승인 2016.07.28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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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퇴소 후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사진= 은평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7일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응원하는 직업체험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참여업체 및 양육시설 관계자,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직업체험 연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직업체험 활동은 지역 아동양육시설인 꿈나무마을, 은평천사원이 함께하며 입소아동들이 시설 퇴소 후에도 사회인으로서 자립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생활 경험과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사업 참여업체는 지역 내 의료, 제빵, 디자인, 보육, 복지, 자동차정비 등 12개 분야 18개 업체 및 서울혁신파크 내 9개 입주업체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자 동참했으며, 총 38명의 청소년들이 다음달 여름방학 중 2~3주간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정말지 꿈나무마을 이사장은 “아동양육시설에서 50년간 아이를 키워온 사람으로서 이번 사업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실천하는 하나의 사례”라며 “구와 참여업체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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