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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44만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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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44만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3.04.29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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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시민 건강증진
다음달 1일부터 평택시민이라면 이제는 누구나 자전거 보험 혜택을 받게 됐다.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시민 건강 증진 및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1년간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평택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전거 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다.

자전거 사고란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사고를 의미한다.

보상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단, 만 15세 미만 제외) 4천만원, 후유장해 4천만원, 진단위로금(1회 한해) 4주 이상 20만원부터 8주 이상 60만원을 보상받게 된다.

또 28일 이상 진단 후 7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원, 자전거 사고 벌금 최대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천만원 등이다.

자전거 보험 사고 접수 및 상담은 LIG손해보험(☎ 1544-1616)으로 직접 연락하면 되고, 보험금 청구서 양식은 평택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 사고율은 증가추세에 있지만 적잖은 가계부담으로 개인이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개인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시에서 일괄 가입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한 평택시민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불의의 자전거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자전거도로 115개 노선 240.33km에 대해 노후 및 파손, 노면 표지, 안전시설물 등에 대해 지난 4월초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6월말까지 집중 정비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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