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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한국사 경시대회 우수학생 해외문화체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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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한국사 경시대회 우수학생 해외문화체험 나서
  • 강종모
  • 승인 2016.07.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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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병종)는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 확산과 올바른 지식을 공유키 위해 30일부터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내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등으로 문화체험 길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한국사 경시대회에서 입상한 13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 학생에게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천지, 장백폭포, 금강대 협곡, 5호 경계비 등) 등과 항일독립열사들의 넋이 살아있는 연변지역 항일유적지 등을 방문하고 북경의 만리장성, 용경협, 명 13릉 등 중국 문화를 비교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해외문화체험에 참여하게 된 학생은 “역사책에서만 봐왔던 항일독립운동 유적지와 백두산을 직접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떠나는 체험인 만큼 넓은 세상 다양한 경험으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흥군 교육발전기금은 매월 1000여명에 가까운 정기회원과 향우, 기관사회단체 등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현재까지 167억5000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으로 내고장학교보내기, 취업대비 프로그램, 우수명문고육성,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개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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