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 조성 위해 추진
[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이달부터 척추질환 등으로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기 힘든 직원을 대상으로 스탠딩데스크를 시범적으로 보급한다.
스탠딩데스크는 말 그대로 서서 근무할 수 있도록 높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으로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되면서 몇 년 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 기업 등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이른 바 ‘스탠딩 오피스’의 개념으로 점차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1일 구에 따르면, 직원 후생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허리디스크, 척추질환 등으로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기 어려운 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스탠딩데스크를 10대를 시범적으로 구매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시범운영 후 직원들의 만족도 및 효과성 등을 검토해 추후 확대추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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