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오는 12일까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총 55억6300만 원 규모로 융자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시중은행협력자금으로 나눠 전개되는데, 중소기업육성기금은 20억93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연 2.3%의 저금리로 융자해주고, 34억7000만원 규모인 시중은행협력자금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대출금리가 2.3% 초과 시 이자 중 최대 1.5%를 구청이 보전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필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대출 규모는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2억 원, 소상공인에게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며, 상환 조건은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시중은행협력자금 모두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이다.
신청을 원하면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을 지참해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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