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로 세금 납부하는 비율 점점 증가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이달부터 간편결제 세금납부 서비스에 신세계의 SSG페이를 새로이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간편결제를 활용해 납부 가능한 시 세금은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모든 지방세와 주차위반 범칙금 등 세외수입, 상하수도요금이며, 시 ETAX홈페이지(etax.seoul.go.kr) 및 시 세금납부 앱(STAX)을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간편결제로 세금 등을 납부한 누계는 6만 여건에 90억 원이며, 간편성 때문에 30~40대 시민을 주축으로 매월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고, 50대 이상도 15%까지 이용하고 있다.
김윤규 시 세무과장은 “간편결제 활용 세금납부를 자치단체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침체돼 있는 국내 핀테크 산업이 활성화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IT신기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충실하고, 납세자에게 다양한 납부 편의 서비스를 개발·보급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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