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미술치료, 무용, 인문상담 등 6개 프로그램 운영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오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특수 환경에 처한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예술치유 프로그램 ‘예술, 마음, 치유’를 운영, 3일부터 참여자 70여 명을 모집한다.
2일 서울예술치유허브에 따르면, ‘예술, 마음, 치유’는 연극, 미술치료, 무용, 인문상담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육교사를 위한 ‘보육교사의 행복나들이 보행’, 초등교사를 위한 ‘내 마음속 예술가를 만나는 여행’, 미혼모를 위한 ‘날아라, 울 엄마!’, 20~30대 청년 대상 ‘마음의 시력’, 지체장애 미술작가를 대상 ‘몸으로 그리는 마음의 그림’,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한 ‘욕 할래? 욕 할래!’ 등이 있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 마음, 치유’ 프로그램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이슈에 초점을 두고 맞춤형 예술치유를 제공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기획됐다”며 “특수 업무와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치유력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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