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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랑 업 온도 다운’ 캠페인 참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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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랑 업 온도 다운’ 캠페인 참여 확산
  • 김혁원
  • 승인 2016.08.0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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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원봉사로 저소득층 여름나기 종합지원 캠페인 추진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 힘겨워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업 온도 다운’ 캠페인이 시민, 학생,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옥탑방 대상 쿨루프 시공, 시원한 여름용 의류 나눔, 지역아동센터 대상 고효율 LED교체 사업, 에너지수호천사단 초·중·고교생들의 ‘엔젤장터 수익금 릴레이 기부’, 자치구의 에너지복지기금 기부 등을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쿨루프 캠페인은 이달부터 자치구 소재 10여 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와 자치구, 우림매스틱공업이 함께 열차단 방수 도료를 이용한 쿨루프 시공을 진행한다.

시원 옷나눔 캠페인을 통해서는 유니클로(에프알엘코리아)가 기부한 여름 내의(에어리즘) 1만 여벌을 에너지 취약 이웃에게 선물했다.

또 에너지수호천사단 소속 초·중·고교생들도 작아져서 안 입는 옷, 다 읽은 책 등을 모아 재활용장터를 열고 그 수익금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다.

유재룡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 속에 힘겨운 이웃들이 늘고 있는 만큼 에너지복지 사업은 추운 겨울뿐 아니라 여름에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민·관이 협력해 돌보는 에너지 복지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지난해 추운 겨울을 따뜻한 온기로 이겨냈듯이 여름에도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이 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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