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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인천시장, 지하철2호선 운행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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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인천시장, 지하철2호선 운행상황 점검
  • 정대섭
  • 승인 2016.08.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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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편의·안전에 최선 다할 것"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는 3일 오전 8시 10분 유정복 시장이 운연역에서 도시철도 2호선을 타고 출근하면서 운행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하철 탑승전 계단으로 이동하며 운연역의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등 장애인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지하철에 탑승해서는 문제시 되고 있는 열차 내 장애인 좌석 등 편의시설도 직접 점검했다.

또 열차 내 탑승객들에 비상시 수동 조작법을 직접 설명하는 등 무인운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일일이 좌석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애로사항을 청취 및 개통초기 또 다른 불편사항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한 시민은 “예전에는 송내역까지 버스를 타고 갈아타며 이동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돼 편리하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도시철도의 최첨단 기술이 놀랍고 새롭다”며 “2호선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시장께서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말했다.

시청역에 도착한 유 시장은 곧바로 역사에 들려 이날 시청역에서 있었던 출입문 개폐 오작동에 대한 상황을 점검했으며, 고장 발생현황과 지연사태에 대한 조치사항 등을 확인했다.

유 시장은 교통공사 관계자들에게 “비상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배치된 안전요원의 교육을 강화해 시민들이 혼란되지 않게 유도해야 한다”며 “상시 전문가를 상주시켜, 긴급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시했다.

이어 “상황을 정확이 이해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근무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시장은 도시철도2호선 및 버스 D+3일 운행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시청역 출입문 오작동 사고를 언급하고 “무엇보다 여러분들은 각 기관의 최고 책임자로서 모든 게 정립돼 있어야 한다”며 “시장에게 보고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시민 편의와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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