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27 (수)
전북도-국민의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상태바
전북도-국민의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김인미
  • 승인 2016.08.04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예산, 도 현안 해결 공조 다짐
전북도청 전경 (사진= 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4일 오전 9시 30분 국민의당 김동철 예결위 간사 및 장병완·김성식·김광수·김종회·이용주 등 예결위원과 정동영·조배숙·유성엽·이용호 등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구조조정 대응 등 도정현안 해결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내년 국가예산 4년 연속 6조 원대 달성을 위해 주요 쟁점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중점 확보 대상사업과 예타가 진행중인 사업, 국가 중장기계획에 반영해야 하는 사업 등 19개 쟁점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논리개발 등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정부에서 내년도 국가예산은 SOC를 비롯한 농림, 산업분야 예산은 줄이고 신규사업 억제와 계속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는 기조이므로 도의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권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도에서는 총 900건의 사업에 7조42억 원을 요구했으나, 이 중 5조5482억 원만이 부처예산에 반영돼 4년 연속 국가예산 6조 원대 달성을 위해서는 기재부 단계에서 3500억 원 이상의 추가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내년 국가예산 중점확보 대상사업은 5개 분야, 19개 사업으로 SOC 분야 새만금 내부간선도로(동서2축, 남북2축) 건설,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 안정성 E등급으로 재가설이 시급한 김제육교(과선교) 등 7개 사업이 있다.

또 문화관광 분야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5개 사업과 새만금 분야 새만금사업 시범지역 조성, 국가별 경협특구 조성, 새만금 농생명용지 전력시설 지중화 등 3개 사업이 있다.

농·산업 분야 소스산업화센터 건립, 상용차 전장 기능안전 솔루션 지원 사업 등 2개 사업과 예타·국가계획 분야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새만금 수목원 조성, 소리창조클러스터 조성,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 등 4개 사업이 있다.

더불어 내년 8월 개최지가 결정되는 ‘2023 세계잼버리 대회’를 도가 유치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함에 따라 중앙 정치권이 관심을 갖고 홍보 지원과 중앙정부 및 기업 등이 잼버리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구조조정 대응’을 위해 계획조선 조기발주 물량 확대와 군산조선소에 다수 배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올해 추경 및 내년 예산에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5개 사업의 예산확보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민의당과 도가 역량을 모아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