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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레지오넬라균 감염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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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레지오넬라균 감염주의 당부
  • 김인미
  • 승인 2016.08.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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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냉방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증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냉방기 사용이 많은 매년 6~9월에 주로 발생한다.

주요 임상증상으로는 전신권태감,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건성 기침, 오한, 고열, 발열, 흉통 등 급성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쾌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15~20%의 치명률을 보이는 감염병이다.

이성원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의료기관 등에서 레지오넬라환자가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달라”면서 “냉방기를 많이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점검 및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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