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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권 1차 관문…‘예비경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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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권 1차 관문…‘예비경선 실시'
  • 김영대
  • 승인 2016.08.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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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후보 4명 중 1명 ‘컷오프’…문심은 어디에?
더민주 8·27 전당대회 당대표 예비경선(사진=더민주 홈페이지 캡처)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8·2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후보 4명 가운데 1명을 탈락시키는 예비경선을 실시한다.

더민주 당헌·당규는 당 대표 경선에 4명 이상 출마할 경우 예비경선을 통해 3명을 추려내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번 당 대표 선거 예비경선에 참여하는 추미애·이종걸·김상곤·송영길 후보 중 1명은 탈락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날 당 지도부, 상임고문과 고문,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당 소속 구청장·시장·군수 등 363명으로 구성된 예비경선 선거인단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1인1표 방식의 투표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후보 3명을 뽑으며, 투표에 앞서 각 후보들은 5분 간 정견발표를 한다.

한편, 현재까지 후보 구도는 추미애·송영길 후보의 2강, 이종걸·김상곤 후보의 2중으로 판세가 분석된다.

하지만 이날 투표에 참여하는 중앙위원 중에는 친문 세력이 압도적이어서 친문의 표심에 따라 이날 투표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있어 각 후보진영은 문심에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 관계자들은 “후보 4명 중 이종걸 후보를 빼면 어느 정도 친문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결과 예측이 어렵다.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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