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2013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과 함께 진행되며, 지진발생을 가정한 주민 대피훈련으로 15분간 사람 및 차량이 통제된다.
대전시는 평소 민방위훈련이 15일이었으나 이번 훈련은 7일에 실시되며, 경보가 발령되면 실내에서는 잠시 1분정도 탁자나 책상 밑 또는 방석을 이용해 몸을 보호한 후,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 실외에서는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인근 공원이나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종경 시 자치행정과장은 “얼마 전 중국 쓰촨 성에서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며 “재난현장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복훈련과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한 만큼 이번 민방위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