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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여성안심보안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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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여성안심보안관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6.08.0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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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범죄 대비 화장실, 탈의실 등 집중 점검
(사진= 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급증하는 몰래카메라 촬영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안전한 구를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보안관을 운영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여성안심보안관은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각종 범죄가 급증하면서 공공장소나 다중이용시설 화장실과 탈의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안심보안관은 2인 1주로 구성해 주3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사, 공원화장실 등 공공개방 화장실 105개소, 민간개방 화장실 32개소 등을 휴대용 전자장비로 점검하며, 오는 10~11일에는 마포경찰서와 지역 내 지하철역 화장실, 수영장 탈의실·화장실 등을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월1회 시과 구가 합동으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도촬 예방을 위해 합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여성대상 폭력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외에 안심택배함,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편의점 지킴이집 등 다양한 여성안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하절기 급증하는 몰래카메라 및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 보안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여성안심사업을 실시해 여성이 안전한 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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