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이벤트 관람객과 즉석 게임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이 있는 이번 주말인 4~5일 모든 어린이(초등학생 이하)는 경주엑스포공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유료공연인 ‘플라잉’의 경우도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이라면 관람료가 ‘공짜’다. 3인 이상 가족 관객은 1인 1만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 기간 모두 4명에게 중국여행상품권(1인 2매씩)을 경품으로 준다. 또 추첨을 통해 경주한화리조트 스프링돔 이용권(1일 2명, 2매씩)을 증정한다. 어린이 관람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도깨비 방망이와 노트 등 기념품도 선물한다.
 
어린이날 체험행사도 다채롭다. 4~5일 경주타워 옆에서는 풍선아트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주며, 페이스페인팅으로 어린이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별난 자전거 시범 및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경주엑스포공원은 어버이 날인 8일 카네이션을 단 부모님, 60세 이상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에 한해 부모님은 입장료가 무료다. 동반 가족도 1인당 3000원으로 대폭 할인된다. (공원입장료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성인 7000원)
 
부모님을 위한 ‘플라잉’ 특별공연도 눈길을 끈다. 기존 오후 2시30분 공연 이외에 4시20분에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가족단위 관람객의 경우 부모님은 무료이고 동반자는 1인당 1만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지역 경로당과 노인회 어르신을 초청해 반나절 관람행사(오후3시~6시)도 갖는다.
 
‘우리가족 최고! 행복사진 콘테스트’도 참여해 볼 만 하다. 3일~13일 경주엑스포 홈페이지 해당 게시판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 우수작을 선발 해 가정의 날인 이달 15일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스승의 날인 15일에는 현직교사는 무료이며, 선생님 가족 및 선생님과 함께 관람 온 학생들도 크게 할인받는다. 지역 퇴직교사들을 모시고 스승의 날 플라잉 특별공연(오전 10시30분)도 펼친다.
 
‘우리선생님 최고! 감사편지 이벤트’도 사제간의 정을 느끼고 미담으로 감동을 전할 행사다. 3일~13일 경주엑스포 홈페이지에 담임선생님이나 과거 선생님께 보내는 감사 메시지를 게재하면 우수작을 선발해 스승의 날 시상한다.
 
석가탄신일인 17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이어지는 3일의 황금연휴에는 누구나 정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플라잉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5월 한 달간 주말과 휴일에는 3인 이상 가족에게 1인당 플라잉 관람가가 1만8000원이 적용된다. S석(4만원) 기준 55% 할인된 금액이다. ‘미소2-신국의 땅, 신라’ 공연은 가족관람객(3인이상) 40%, 학생 50%, 연인·부부 30% 할인된다.
 
주말마다 야외 특별공연(오후 1시30분~2시30분)도 관람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아리랑태권무 공연단의 태권무와 김정은 마술사의 매직쇼, 카이크루의 비보이공연, 경주대학교 태권도부의 태권도 시범, 경주GJ밸리의 밸리댄스, 가람예술단의 퓨전국악 등이 돌아가며 무대를 꾸민다.
 
경주엑스포공원 주요 볼거리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넌버벌 공연 ‘플라잉’ △선덕여왕의 러브스토리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미소2-신국의 땅, 신라’ △황룡사 9층 목탑을 실물 크기로 투각 재현해 놓은 ‘경주타워’ △1950~1980년대 교실, 만화방, 만물상, 시골부엌 등을 그대로 옮겨 놓은 ‘이게 뭐야? 그때 그 시절’ 전시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개최 기념으로 기획한 ‘실크로드 사진 특별전’ 등 10여 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