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일 중촌동 주공아파트 2단지 내에서 전문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들이 참여해 ‘전기전자제품 무료수리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구의 전기전자제품 수리 봉사 활동은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행복나누미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전기전자제품 고장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전자제품 수리봉사팀(팀장 박용석) 회원들은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를 위해 직접 현장 방문해 무거운 냉장고, 텔레비전, 전축 등을 무료로 수리해주어 수혜자들의 편리를 도모했다.

전자제품 관련업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기전자제품 수리봉사팀은 자영업자로 구성돼 생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을 찾아 무상수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