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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근대역사관’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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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근대역사관’ 개관식 개최
  • 정기현
  • 승인 2016.08.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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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
(사진= 광명시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8일 오전 11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나눔의 집 관계자, 1950년대 광부로 일했던 장원화씨, 광명평화의 소녀상 참뜻 계승 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명동굴 근대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근대역사관은 면적이 150㎡로 일제강점기 광부의 착암 현장, 한국전쟁 피난시절, 산업화 시기 광부의 일하는 모습, 광명동굴 개발을 위한 최초의 탐사 장면 등을 실물모형으로 조성했고, 예술의 전당 조성 현장 디오라마를 설치했다.

또 중앙에는 광산시절 광석을 끌어올리던 권양기가 실제 모습으로 복원됐고, 한쪽에는 동굴 사진 자료를 모아놓은 벽면 패널이 전시됐으며, 아트미디어 영상도 있다.

더불어 주변 갱도에는 광명동굴 연표 패널과 7m에 이르는 동굴갱도 대형 디오라마가 자리 잡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은 일제 강점기 수탈과 징용의 현장이며, 나아가 우리 국민들의 애환의 현장인 만큼 이를 잘 보존해서 생생한 역사의 체험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근대역사관을 재개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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