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18:13 (화)
경남 항공·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본격 추진
상태바
경남 항공·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본격 추진
  • 이정태
  • 승인 2016.08.09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에 계획 승인 신청서 제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사천지구(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8일 경남 항공·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본격 조성을 위한 국가산단계획 승인 신청서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9일 도에 따르면, 경남 항공·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계획 승인신청서 주요내용은 산업단지 명칭을 지역특화산단임을 감안해 항공은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로 나노융합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로 선정했고, 승인대상 지역의 위치·면적·토지이용계획 및 주요 유치업종, 국가산단 조성으로 주변 지역에 미치는 환경, 교통, 재해 영향 등에 대한 검토도 포함했다.

경남 항공 국가산단은 진주시 정촌면 일원에 82만㎡와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82만㎡로 총164만㎡ 규모로 사업비는 약 3398억 원을 투입하고,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166만㎡규모로 사업비 약 3209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의 경우 항공업종을 주로 하는 산업시설용지를 전체 면적의 61.6%(51만㎡), 공공시설 및 기타 주거·지원시설용지를 38.4%(31만㎡)로 계획했고, 사천지구의 경우 산업시설 용지를 전체 면적의 72.1%(59만㎡), 공공시설 및 기타 주거·지원시설용지를 27.9%(23만㎡)로 계획했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나노관련 업종을 주로 하는 산업시설용지를 전체 면적의 61%(100만㎡), 공공시설 및 기타 주거·지원시설용지를 39%(66만㎡)로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산업단지계획 열람공고와 LH가 주관하는 합동설명회 개최를 통해 산단에 편입되는 관계인·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말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보상협의와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들어가게 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이달 중 도, LH, 해당 시, 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TF팀을 구성 운영해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 등 국가산단 조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만림 도 미래산업본부장은 “경남 항공·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권자인 국토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행정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기업유치를 본격 추진해 성공적인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