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학 전 아동 출산장려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는 2일부터 16일까지 총 5차에 걸쳐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관내 20개소 어린이집 취학전아동 1,000명을 대상으로 '동생이 필요해요'라는 연극을 공연하는 취학 전 아동 출산장려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주시보건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장기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출산 인식에 대한 전환과 심리적 내재화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행복한 삶은 건강한 가정형성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인식교육이 단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그들의 인지발달 수준에 맞는 출산 장려 인식 교육을 위한 내용, 전략을 개발하고 직접 교육을 수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출산 친화적 인식을 습득하는데 기여하고자 계획되었다.
 
이번 연극은 어린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짱구캐릭터를 등장시켜 형제가 있어서 좋은점과 함께하면 좋은 놀이와 혼자서 하는 놀이의 비교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동생이 왜 필요한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해 8개소 어린이집 시범운영을 통한 성과 평가 후 올해는 20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산 운영한다. 문의는 보건소 저출산대책담당(054-779-862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