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매입비를 정부와 대전시가 분담하는 방안이 협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이상민의원(대전 유성)에 따르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과학벨트 부지매입비는 국가가 전액 부담할 수 없고 지자체가 일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문기 장관은  또 “대전시와 협의중에 있으며, 오는 5월말이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구체적인 협상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상민 의원은 이날 최문기 장관에게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할 것”과 “대전시는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하는데, 도대체 대전시 누구와 협의를 하고 있는 지 밝히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