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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6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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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6일 열려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3.05.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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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은 6일 주요 내빈 및 회원 등 700여명을 모시고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신라문화원은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등 경주만의 독특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후 5시 전시실에서 열리는 식전축하행사는 신라문화원 20년사 자료전시전과 차와 다식, 주먹밥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기념식은  문화원 20년 활동을 정리한 영상물상영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 이사장 혜국스님의 기념법어, 신라문화원 이사인 가수 김태곤씨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초기 직원과 답사팀을 초청해 위로하는 이색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신라문화원은 불교신문 경주지사, 선다원 찻집을 모태로 1993년 3월 18일 개원했으며, 이후 경주의 특징을 살린 창의적 프로그램을 진행해 와 지역 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에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2005년 제2회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에서 ‘대통령상’(봉사활용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11년 한국관광의별(프론티어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재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신라문화체험장, 경주고택, 신라문화원문화재보존활용센터 등 3곳의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2012년 고용노동부 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경주, 포항을 비롯한 경북도 동남부 10개 지역 문화재의 경미한 보수 및 상시관리를 담당하는 문화재돌봄사업단과 60세 이상 어르신일자리 창출기관인 경주시니어클럽 등 5개 기관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직원 65명과 어르신 일자리참여자 700여명이 근무중이다.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 “민간문화단체로 20년을 운영하다보니 어려움도 적지 않았으나 그때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지금까지 유지하기에 바빴다면 앞으로는 경주사랑이 나라사랑이라는 생각으로 다시찾는 경주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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